
현대경제신문 수원=박명섭 기자 | 경기도 내 중소기업인들의 정보 교류 활성화 및 화합을 도모하고, 지역 경제 발전에 기여한 모범 기업인을 발굴·포상해 사기를 진작하는 화합과 격려의 축제가 열렸다.
10일 오후, 경기도 수원시 라마다프라자 수원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사)경기중소벤처기업연합회(회장 최경용, 이하 경중연)가 주관한 ‘2025년 경기중소기업인의 날’ 행사가 성황리 개최됐다.
이날 현장에는 조희수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정두석 경기도 경제실장, 장정석 한국은행 경기지역본부장, 전병원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경기지역본부장, 이정희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본부장, 염정호 경기신용보증재단 이사, 최종천 신용보증기금 경기영업본부장, 우삼명 IBK기업은행 경수지역본부장, 최정훈 한국수출입은행 경기지역본부장, 이태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수원센터장, 김정숙 한국산업인력공단 경인지역본부 직업능력개발부장, 성기창 중소기업중앙회 경기지역본부장, 권복화 (사)경기벤처기업협회 회장, 변화순 한국여성경제인협회 경기지회장, 김승주 한국여성경제인협회 경기북부지회장, 김성두 경기청년기업협회 회장, 신현태 경기도민회 상임부회장 등 경기도 경제단체장들을 비롯해 경중연 임원사 및 회원사 대표 200여명이 참석했다.

최경용 경중연 회장은 대내외적인 경제 불확실성 속에서도 중소기업의 혁신과 재도약을 강조하며 위기 극복의 의지를 다졌다.
최 회장은 "미국발 관세 정책 변화로 인한 원가 상승 압박과 환율 상승에 따른 가격 경쟁력 저하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 중소기업들은 지속적인 연구개발(R&D)과 새로운 기회 창출을 위해 부단히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러한 노력의 결실이 내년에는 반드시 나타날 것이라 확신한다"며 "다시 한번 심기일전해 다가오는 2026년에는 경기 중소기업의 성공적인 재도약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정부와 지자체 차원에서도 새로운 성장 동력 마련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준비 중"이라며 "중소기업인들 역시 정부 정책 기조에 발맞춰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적극적으로 포착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정두석 경기도 경제실장은 축사를 통해 "전국 중소기업 수의 26.5%를 점유하는 220만개 중소기업이 있는 경기도는 뿌리 기업부터 반도체, 미래차와 같은 신성장 기업에 이르기까지 촘촘한 지원을 펼치고 있다"며 "특히 올해는 관세 피해가 우려되는 수출입 기업을 대상으로 특례 보증 1000억원을 지원하고, 환율 급변 대응을 위해 기업당 최대 2000만원까지 환변동 보험 지원을 실시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경기도는 기업인들의 애로사항을 쉽고 빠르게 해소하기 위해 '기업 SOS 넷'을 통해 경기도와 시군의 지원 사업 안내와 경영 애로에 대한 빠른 답변을 제공할 예정"이라며 "법률, 세무, 관세 등 각 분야 전문가 20명이 현장으로 찾아가 무료로 상담하는 '기업 옴부즈만 제도'도 활발히 운영하며 현장 밀착형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조희수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은 "올해 초 마이너스를 기록했던 한국 경제 성장률이 현재 1.7~1.8% 수준으로 회복하고 경기도 수출 역시 약 10% 가까이 증가했다"며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헌신적으로 노력한 중소기업인들의 덕분"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내년도 예산안에서 중소벤처기업부 예산이 올해 대비 6% 이상 증액된 16조5000억원 규모로 확정됐다"며 "증액된 예산은 모든 분야에 골고루 투입될 예정이며, 통합 공고되는 각종 지원 사업들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내년도 기업 경영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날 현장에서 진행된 2025년 경기중소기업인의날 모범기업인 유공자 표창 수여식에서는 FTA 활용 유공자로 선정된 2개 회원사에 대한 산업통상부 장관 표창과 중소벤처기업부장관, 경기도지사,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이사장, 경기신용보증재단이사장,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장, 경기중소벤처기업연합회장 등 주요 기관장의 표창이 수여됐다. 이어 기념 시루떡 절단과 건배 제의, 만찬 등 친교와 결속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경중연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고군분투하는 도내 중소기업인들에게 위로와 격려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회원사 간의 결속을 다지고 기업 성장을 지원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경중연은 회원 1300여명의 경기지역 중소벤처기업을 대표하는 단체로 중소벤처기업과 관련된 각종 현안에 대해 조사연구의 수행, 관련정보와 자료 축적, 회원 상호간의 교류 활동을 통해 올바른 방향과 정책대안을 제시함으로써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준비된 중소벤처기업 육성에 기여하고 있다.
한편 이날 수상의 영예를 안은 수상자(가나다순)는 ◆산업통상부 장관 표창(2명) △강진구(청담가설산업) △정명훈(에이치에스텍)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표창(4명) △견엄수(온정에프앤비) △문상헌(삼화종합전기) △박재형(뉴스텍컴퍼니) △허미영(미네랄하우스) ◆경기도지사 표창(7명) △김정수(메타그로우) △오다연(킹서진) △윤용진(태광정밀공업사) △이옥희(엘제이테크) △이준열(이즈텍) △임미향(포유) △장덕산(투썸테크)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표창(15명) △고광용(엘비) △권영미(나담코스) △김도영(더겸) △김병준(욜로엔지니어링) △김진혁(대연) △김향숙(코아건축사무소) △김현지(하라문코스메틱) △서계원(미래전설) △서병관(세무회계진명) △손양수(유일테크) △신동은(화성기초기술) △이상민(네오메디제약) △이윤정(놋반안성방짜유기) △이종배(케이투웨이브) △이충희(이지앤비)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이사장 표창(3명) △이성호(퍼팩) △이황우(탑스시템) △최생용(전심) ◆경기신용보증재단이사장 표창(4명) △고광용(엘비) △이종배(케이투웨이브) △임금호(수성산업운반기계) △조철호(드림엔지니어링)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장 표창(4명) △인청식(성원) △정순모(에이치에스텍) △정유진(넥타바이오) △최호윤(제노사이언스) ◆경기중소벤처기업연합회장 표창(36명) △강윤경(이언도한의원) △고동일(영진종합상사) △권용찬(기드온시스템) △권한택(다보예) △김동수(인덕) △김미자(대우스토리지) △김상균(그린종합물류) △김상원(현대인더스트리 △김영수(세아테크) △김재성(양촌피복) △김재환(오에스에스케이) △김종기(세현산업) △김준현(창준전력) △김태규(종합건축사사무소 무진) △박성묵(에스엠팜) △박시윤(자스민투어) △박정호(노무법인디오) △박종석(창원꽃농원) △박현빈(네이블컴퍼니) △서대하(주진산업) △심연승(삼원산업) △심재창(심재창법무사) △유형석(카발로팩토리) △윤교희(아이앤디자인) △윤진경(윤상궁우리김치) △이기수(정다운종합개발) △이양구(에스와이이엔지) △이영순(엘비) △이용구(아톰윤활유) △이종엽(선경일볼트) △정수호(엠알글로벌) △정완권(남양자동차) △정일선(태진네트웍스) △조경헌(케이비씨스템) △주윤경(주소야) △지충근(유로테크) 등 76명이다.